* 코로나 사태 이전에 만들었던 활동입니다! 😍
저는 향기 나는 물건을 매우 좋아하는데요!
그래서 향기가 나는 것들을 열심히 만들고 모으고 있어요.
특히 요즘 같이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 때
집에서 좋은 향기가 나면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.
오늘은 저의 공간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
패브릭 미스트와 룸 스프레이를 만들었던
내용을 담아 보았습니다:)
사실 디퓨저와 향수는
원하는 향을 잘 선택하고 배합해서
용기에 담아주면 끝나다보니
정말 만들기 간단한 작업인 것 같아요!
킁킁
저를 설레게 하는 다양한 향료들과
이것들을 잘 담아줄 스프레이 공병이 준비됐습니다.
1. 섬유 탈취제 만들기
먼저 섬유 탈취제를 만들어 봅니다.
원하는 향료를 골라준 후 전자 저울을 이용해서
향을 4그램 넣어 주었습니다.
무슨 향으로 넣을 지 고민하다가
상콤상콤한 '씨솔트 유자' 향을 선택했어요.
그 다음에는 섬유 탈취제를 만드는 데
가장 중요한 '패브릭 베이스'를 넣어 줍니다.
패브릭 베이스를 넣어주어야 탈취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요,
이 단계에서 어떤 베이스를 넣는 지,
에탄올을 넣는 지에 따라서
디퓨저가 되기도 하고 탈취제가 되기도 하더라구요!
용기 목 부분까지 패브릭 베이스를
가득 채워주면 벌써 완성
예...
섬유 탈취제 끝입니다 ㅎㅎ
넘나 간단!!
2. 섬유향수/룸스프레이 만들기
그 다음은 섬유향수 겸 룸 스프레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.
요 아이도 동일하게
향료를 넣고 베이스를 채워주면 끝인데요,
여기에는 섬유향수/룸스프레이 베이스를
사용해 주었습니다.
이건 위에서 사용했던 섬유탈취제보다 고농축이라고 해요.
네...
마찬가지로 병 입구까지
베이스를 가득 채워주고 섞어주면 끝입니다.
세상 넘나 간단ㅎㅎ!!
3. 마무리 작업
마무리 단계로 공병에 예쁜 스티커를 붙여서 꾸며주면
와! 파는 것 처럼 예쁘게 완성!!
저는 공방 체험을 통해서 만들어 보았는데요,
이런 미스트, 디퓨저 계열은 보시는 것처럼
정말 만들기 간단하다 보니
방산시장에서 재료를 사서
집에서 직접 만들어써도 좋을 것 같아요:)
살짝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
제가 선택한 향료가 기본적으로 노란색이다보니
노랗게 완성되어서 좀 아쉬웠어요ㅠ_ㅠ
(무색의 향료는 투명하게 완성되더라구요)
그렇지만 원하는 향으로 만들어서 만족!
그 다음은 제가 쓸 것이지만 리본으로 예쁘게 포장해주기
빨간 리본과 박스가 넘 예쁘게 어울렸어요.
리본 끝단은 손가락으로 돌돌 말아서 포인트 주기!
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방산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사서
좋아하는 향으로 대용량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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