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 새 벌써 10월이라니
20년도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.😭
올해는 코로나로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
저는 본가가 가까워서 추석을 맞아 내려왔는데요,
오랜만에 집밥도 잔뜩 먹고
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힐링하고 왔습니다.
집 앞 마당에 감나무가 있었는데
올해 감이 많이 달렸더라구요!
이 아이는 곶감으로 만든다는 우리 엄마
그리고 엄마 아빠가 애정하시는 뒷마당!
열심히 관리하시는 만큼
작물이 점점 잘 자라는 것 같아요ㅎㅎ
곧 김치가 될 배추와
당근, 무우, 쪽파, 대파, 옥수수, 호박 등등..
엄마표 집밥에 올라오는 모든 채소 반찬은
뒷마당에서 온다고 합니다 ㅎㅎ
엄마, 아빠 대단해!
그리고 마당에서 따온 채소들 + 맛있는 음식들로
한 상 가득 집밥을 차려주셨습니다.
3일 내내 먹고 자고 먹고
갈비찜이랑 얼갈이 무침이랑 잡채 등등
나와서 사니까 나물반찬이 너무 맛있는 거 있죠!
아빠가 따온 밤이랑
무화과, 곶감 디저트도 빠질 수 없지
배가 부르지만 한우를 먹는다니 역시 빠질 수 없지
남은 꽃게 육수를 넣고 라면도 호로록 끓여 먹었어요.
명절 음식으로 느끼해진 속을 달래 준
소세지 송송 부대찌개까지!
생각해보니 연휴 내내 배가 고파서 먹었던 적이
한 번도 없었어요..
행복한 연휴.. 끝나지 마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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